
박태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85로 1위를 차지했다.
0.64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2위 어빈 앤서니(49초95)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전날 장거리인 자유형 8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태환은 하루 만에 단거리 금메달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나선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48초70에 육박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자유형 400m와 3일 자유형 200m에서 또 다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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