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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2024 원자력안전 사전실습 교육강화 사업 선정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2024 원자력안전 사전실습 교육강화 사업 선정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4.25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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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2024 원자력안전 사전실습 교육강화 사업 선정
▲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2024 원자력안전 사전실습 교육강화 사업 선정 ⓒ채널제주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에너지공학전공(주임 강재혁 교수)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원자력안전 사전실습 교육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교육강화 사업은 수도권 대규모 대학과의 경쟁에서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이 오랫동안 축적한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에너지공학전공은 최대 8년간 16억 원의 지원금을 기반으로 원자력안전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원자력 및 방사능 안전과 관련한 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1983년 방사선공학과를 신설하였고, 에너지공학과를 거쳐 현재 전기에너지공학과 에너지공학전공에서 원자력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무탄소에너지 분야와 국방 및 각종 산업에 이용되는 방사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제주대는 1978년 체결된 IAEA 기술협력사업을 계기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82년도 대학부설 방사능응용연구소(현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를 개소하여 에너지공학전공을 중심으로 중점연구소,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과제를 연이어 수행하면서 학내 교육·연구 역량 향상과 첨단 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만희 교수)는 방사선 측정 분야에서 2022년 국내 대학 최초로 KOLAS(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였고, 제주지방 방사능측정소의 운영과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에 따른 제주지역 수산물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과학적으로 불식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재혁 교수는 “원자력분야에서 제주대의 오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하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내 에너지정책 변화, 지진발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원자력 안전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급증하는 중국 원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제주지역이 원자력 안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통해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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