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원장 "뜻 그대로를 직역해 독자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한 것이 특징"

성경 신약성서 중 '프로스 에브라이우스' 즉 '히브리인들에게'(to Hebrews)라는 뜻의 '히브리서' 한글직역版이 출간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히브리서'는 성경의 신약성서 중 서간문(書簡文)으로 종교적 박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심오한 그리스도론(論)을 전개하며, 13장으로 이뤄진 편지로 사도 바울로가 로마 교회의 어떤 단체에 보낸 글이라는 설이 있다.
박경호 원장(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 예장 합동 4GospelChurch 담임목사)이 이번에 선보인 '히브리서'는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NEW 4복음서와 요한계시록, 로마서, 창세기에 이은 8번째 직역 성경으로, 온전히 한글로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됐다.
1:1한글 대응 번역은 세계 최초로 박경호 히브리어 & 헬라어 번역성경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으로 원어 한 단어가 쓰인 수 백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한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를 판단해 그 단어를 번역된 한글 한 단어로 정의 내려 주는 방식이라고 박 원장은 설명하고 있다.
박경호 원장은 "원래 성경의 B.C 즉 구약으로 번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히브리서가 어려워 갈급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히브리서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라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큰 글자, 눈의 피로가 없는 여백, 장,절을 원어 내용 중심으로 새롭게 매기고 원어에서 나오는 소제목으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성경이 박경호헬라어 번역성경의 특징"이라며 "알록달록한 표지색 디자인과 단행본으로까지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여 내용의 대반전의 새로운 획을 긋는데 이어 추가로 한 몫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 설명에 따르면 헬라어 번역성경은 1550년 '스테파누스' 사본을 기본으로 해석해 나가고 있으며, 문법을 세세히 그대로 표현, 성경의 세계를 현장감있게 실감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컴퓨터 의역이 아닌 모든 단어들이 수작업으로 모든 것을 종합해 세계 최초 1:1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하며, 번역자의 주관이나 교리나 철학을 배제하는 등 이런 바이블은 이후에도 없을 바이블이기에 '전무후무'라는 부제를 달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번역방식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게하며,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 원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역자 박경호 목사(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 예장 합동 4GospelChurch 담임목사)는 20년 넘게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로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졸업 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기존 성경이 이해가 되지 않아 2000년도부터 직접 헬라어 성경 4복음서 번역을 시작, 마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창세기 총 8권의 단행본을 출판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 성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메일(racev@naver.com) 또는 전화(010-2396-6986)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