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은 1일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든 이유는 7월에 입대하기로 해서 직접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속에 좋은 추억만 가득해서 정말 행복하다"며 "덕분에 나는 즐겁고 행복한 20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늘 말했듯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 앞으로도 예쁜 추억만 선물해주고 싶다"면서 "2년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 꼭 만나기로 약속해요. 꼭. 꼭. 꼭."
매니지먼트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김규종이 그간 학업과 국내외 활동으로 입소를 연기해오고 있었지만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2005년 SS501의 싱글 'SS501'로 데뷔한 김규종은 지난해 9월 앨범 '턴 미 온'을 발표하고 솔로로 나섰다. 지난해 '궁'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출연했다.
3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팬미팅 '땡큐♡땡큐(Thank U ♡ ThanKYU)'를 연다. 7월 중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5명의 SS501 멤버 중 가장 먼저 군복무를 하게 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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