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권 의원 "국회의원 후보들, 환경보전분담금 내용 적극 공약에 넣어야"
송창권 의원 "국회의원 후보들, 환경보전분담금 내용 적극 공약에 넣어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03.25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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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송창권 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 21일, 송창권 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채널제주

제주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이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송창권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전날인 20일,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에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에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송창권 의원은 "어제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추진이 '현 상황과 맞지 않다'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보았다"며 "평소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피력했던 도의원으로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도입 당위성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의원은 "그 동안 우리 제주도에서는, 이름이야 다르지만, 입도세 성격의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서 첫시도는 이미 2012년부터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에 추진 시도했다"라며 "그 당시에도 관광업계의 반발로 철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송창권 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 송창권 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보전분담금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채널제주

이어 "그 후 환경기여금 도입, 제주 관광세, 환경보전기여금 등 이름을 다르지만 계속하여 용역을 주기도 하고, 토론회도 거치고 총선, 대선 공약에넣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며 "그런 결과 도민의 공감대는 물론이고 제주에 오시는 관광객들도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70% 이상이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해도 좋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 송 의원장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는 이미 도민합의를 넘어서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기에, 정책결정의정당성과 적합성 그리고 필요성은 확보 되었다 본다"라며 "우리 제주도가 '세계인의 보물섬'이라는 것을 인정받는 결과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송창권 의원은 환도위(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으로의 입장이 아닌 개인 입장으로서의 의견임을 강조하고 "환경보전분담금제도 도입과 여부와 관련해 TFT 팀과 함께 제주도관광협회가 참여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용역 결과가 발표된 이후 제도 도입 반대 입장을 밝힌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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