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6월7~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물의 가치와 글로벌 브랜드화'를 주제로 '2012 水페스티벌(Water Festival 2012)'을 개최한다.
지식경제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물 전문가와 물 산업 관련 업체, 유관기관, 일반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와 포럼, 전시, 바이어 상담 등 명분과 실속을 동시에 살린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 水페스티벌은 제주물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홍보적 요소와 함께 제주워터 신규브랜드 시제품 소개와 제주워터 유망상품의 국내외 거래선을 발굴하는 마케팅적 요소를 가미한게 특징이다.
6월7일 개회식 및 제주워터 신규브랜드 시제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제품 브랜드 전시와 유명 캘리작가의 작품 전시 그리고 제주 물 세계포럼, 유망상품 기업 전시와 함께 바이어 상담이 8일까지 지속된다.
이번 水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주워터 신규브랜드 시제품 설명회는 새롭게 선보일 프리미엄 생수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독일의 레드 닷(Red dot) 피터 잭(Peter Zec)이 함께 참여하여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水페스티벌에서 피터 잭의 초청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그리고 제주 물 세계포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대외적으로 인정된 학술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광역경제권 1, 2, 3차 연구성과가 발표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고려대 윤성택 교수의 '제주 지하수의 수질 특성과 차별화 방안'를 비롯해 △지하수의 항산화 시스템에 대한 효과(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현진원 교수) △제주 지하수의 항비만효과(조선대 의과대학 유호진 교수)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에 대한 제주 지하수의 효능(제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관표 교수) △제주 지하수의 면역 활성 효능 및 매커니즘(제주대 수의과대학 지영흔 교수) △제주 천연 지하수의 아토피성 피부염증에 대한 효능(동경 농공대 히로시 마쓰다 교수) △제주 지하수의 혈당 조절 및 알러지 반응 조절 효과(영남대 약학대학 장현욱 교수) 등 발표와 제주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 샘물 글로벌 브랜드화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의가 이어진다.
바이어상담, 기업 IR은 바이어, 투자자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계약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여기업들이 자사를 홍보하고,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을 주요 타깃으로 해 국내외 10개 이상을 초청할 계획이다.
유망상품 기업 전시는 제주 물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높여 줄 수 있는 유망 상품들이 선보이는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홍보관과 유망상품 기업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제주 물산업의 숨은 파워를 엿볼 수 있다.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2012 水페스티벌을 제주도민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세밀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제주물의 숨겨진 가치가 빛을 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