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국민의힘 전략 공천 후보 "여의도 정치권에서 제주 위한 일이라면 모든 노력 다하는 소명으로 외로움 버텨왔다"
"그 곳에서 제 고향 제주를 단 한 차례도 잊은 적이 없어"
"그 곳에서 제 고향 제주를 단 한 차례도 잊은 적이 없어"
▲ 12일, 국민의힘 중앙당 전략 공천을 받은 고광철 예비후보(제주시갑)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국민의힘 중앙당 전략공천으로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고광철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9일을 앞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은 고광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도민카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고광철 전략공천 후보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이 되겠다"라며 "대한민국 1% 제주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랑스런 제주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30세때 정치에 대한 꿈을 품고 무작정 상경해 인턴부터 시작, 모든 직급을 거쳐, 보수정당 유일한 제주출신 보좌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이 되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학연도 지연이라는 기댈 곳이 척박했던, 힘든 정치여정이었지만 내 고향 제주에 대한 그리움으로, 여의도 정치권에서 제주를 위한 일이라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소명으로 버텨왔다"라며 "그곳에서 제 고향 제주를 단 한 차례도 잊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정책 보좌관으로 잔뼈가 굳어져 중앙에서 제주 정책을 돕는데 그치지 않고 고향을 위해서 20년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착을 결심하고 제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고광철 전략공천 후보는 "제2공항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제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골목상권, 재래시장, 구도심 활력을 되살려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