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힘 장동혁 사무총장 "제주의 한 석은 타 지역 10석 이상의 의미 가져"
[영상] 국힘 장동혁 사무총장 "제주의 한 석은 타 지역 10석 이상의 의미 가져"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03.11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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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총장 "우선추천 하다 보니 갑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하며 헌신한 분들을 후보로 선택하지 못해 죄송"
"당 차원에서 설득해 하나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1일 제주도당을 찾아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봉합에 나섰다. ⓒ채널제주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제주도당을 찾아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봉합에 나섰다.

11일, 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중앙당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후 3시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전략공천과 관련한 갈등으로 인해 탈당한 인사를 만나 설득하겠다"라며 갈등 봉합을 위한 의지 피력했다.

이자리에서 장 총장은 "20년간 우리당에서 의석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는 지역"이라며 "제주에서 승리한다면 제주의 1석은 다른 지역의 10석 이상 의미를 지니고, 꼭 이기고 싶다. 도민들의 열망이 총선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전략공천 과정에서 일부 당내 인사들이 탈당한 것과 관련 장 총장은 "고심끝에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택했다. 본선 경쟁력을 고려할 수 밖에서 없어 지역 연고가 있는 분들을 추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 총장은 "우선추천을 하다보니 갑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하며 헌신한 분들이 후보로 선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당 차원에서 설득해서 하나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탈당한 후보들의 당선 후 복당 허용 질문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복당 불허를 천명한 사례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선발 하려한 지역의 현역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해 당선 후 복당하겠다는 것에 대한 답"이라며 "무소속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복당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없다"고 말하며 "무소속 등록 하지 말고 끝까지 어려운 가운데에서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들의 탈당과 관련, 중앙당 차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들의 탈당과 관련, 중앙당 차원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또한 비례대표 제주 배정과 관련한 질문에 장동혁 총장은 "신청은 받았으나 면접은 아직 진행하지 못했다"라며 "어려운 지역에서 활동한 후보들이 배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1일 제주도당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1일 제주도당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왼쪽부터)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김태현 후보,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 장동혁 사무총장, 김승욱 제주시을 후보, 김황국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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