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한규 예비후보 "중앙 정치인 오해 풀고 제주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
[영상] 김한규 예비후보 "중앙 정치인 오해 풀고 제주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03.04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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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예비후보가 4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가 제주시을 지역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제주시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재도전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4일 오전 11시 김한규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한 성과에 대한 설명과 제주지역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한규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를 42일여 앞둔 지난 2월 28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2년전 이 자리에서 기회를 주시면 제주를 위해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출마 선언을 했을때가 생각난다"라며 "감사하게도 도민들께서 제게 기회를 주셔서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감사한 마음,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저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들이 그간 제 의정활동의 1순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2년 간 제주도를 위한 의정활동과 그 결과에 대해 설명을 이었다.

김한규 예비후보가 제주시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한규 예비후보가 제주시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채널제주

김한규 예비후보는 "얼마 되지도 않은 제주 해녀 관련 예산을 정부가 전액 삭감해 국회에서 여러 사람들을 설득해 전액 복원시켰다"라며, "윤석열 현 정부는 제주도를 홀대하고, 여당 정치인들은 4.3관련한 망언 쏟아내 제주도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정부의 도를 넘은 홀대에 맞서 앞으로도 우리 제주의 명예를 지켜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권이 국민을 무섭게 생각하지도 않고, 국민의 아픔에 전혀 공감하지도 못하고,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기의 특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참으로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권력이 부패하지 않으려면 비판하고 감시해야 한다. 특정인을 위해 불공정하게 남용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하고, 수사기관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불공정하게 수사를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하며, 언론은 국민을 위해 사실을 전달하고 권력을 비판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김한규 예비후보는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현명하신 우리 도민들이 힘을 모아 주시면, 저 김한규가 여러분의 마음을 대변해 매서운 눈으로 감시하고 정부의 잘못을 지적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미래를 이야기 해야 한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제주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그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지난 2년간 제주를 위해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동안 지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은모두 도민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2년 전 출마 선언을 했던 이 자리에서, 처음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이제 새롭게 다시 출발해 사랑하는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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