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 제주해녀인구 3000명대 붕괴 신규해녀양성 대책시급 지적
박호형 의원, 제주해녀인구 3000명대 붕괴 신규해녀양성 대책시급 지적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2.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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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채널제주

제4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선거구)은 “제주해녀인구가 3000명대가 붕괴되어 신규해녀양성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제주해녀인구는 1970년에 1만4143명에서 지속적으로 급감해 2023년도 기준 해녀인구가 2839명으로 3000명대가 붕괴되었다”며, “특히 지난해는 신규해녀가입은 23명인 반면 고령해녀 은퇴자는 총238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해녀어업 및 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되어 전대미문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신규해녀양성 지표를 보면 신규해녀 양성목표가 전년대비 증가한 25명으로 행정에서는 신규해녀양성에 대한 행정의지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14일에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는데, ①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정책수립 ② 마을어장내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해녀 소득보전 방안 ③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 절차 간소화 및 가입비 부담 완화 ④ 세대간 지역간 갈등 완화를 위한 해녀공동체 문화이해 프로그램 강화 ⑤ 해녀 소득보전을 위한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 후속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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