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13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가 평소 즐겨 신었던 나이키 프리 슈즈의 테크놀로지를 골프화에도 적용시키자는 제안을 통해 탄생했다. 이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우즈가 지난해부터 프로토 타입 골프화를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면서 'TW`13의 존재가 서서히 알려졌다.
나이키 골프측은 'TW`13가 나이키 ‘프리’ 테크놀로지를 모티브로 한만큼 극대화된 유연성으로 발의 모든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서포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파이크와 그 주변 돌기로 구성된 모듈형 아웃솔로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지면과의 접촉을 극대화하는 트랙션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나이키 프리를 신고 러닝을 하고, 트레이닝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렇다면 골프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골프화 개발을 제안했다"며 "나는 나이키 프리 테크놀로지를 골프에 접목하기 위해 나이키와 많은 시간을 연구했다. 선수로서 내가 항상 원하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아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이키 골프는 'TW`13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즈가 직접 사인한 드라이버와 진열장 , 사인 폴로 셔츠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나이키 골프 커뮤니티 '나이키 골프 클럽하우스(cafe.naver.com/nikegolfclubhouse)'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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