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의원, ‘제주도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박호형의원, ‘제주도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2.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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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 사진= 제주도의회 제공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선거구)이 2월 14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박호형 의원을 비롯한 해양수산국 강승향 과장, 제주시 해양수산과 허성일 팀장,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부종해 팀장, (사)제주도어촌계장연합회 성호경 회장, (사)제주도해녀협회 김계숙 회장 및 김현미 청년분과위원장, 한수풀해녀학교 김성근 학교장, 법환해녀학교 고승철 학교장, 가파리어촌계 유용례 어촌계장, 신산리어촌계 전유경 해녀, 서귀어촌계 조우리 해녀, ㈜크립톤엑스/(전)제주해녀 FAO 농어업유산등재 추진위원회 고 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톤엑스 고 미 이사가 “제주해녀 전승체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이 좌장을 맡아 “해녀공동체 확립 및 신규해녀양성 시책”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호형 의원은 “대한민국의 해녀어업 및 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 10일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되어 전대미문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그럼에도 제주해녀는 1970년대 1만4천여 명이었으나 2022년말 기준 3226명으로 급속히 감소해 현재 자연소멸될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해녀인구는 매년 200여 명이 감소한 반면에, 신규해녀 가입은 2021년 40명, 2022년 28명으로 저조한 실정이다”며, “도정에서는 신규해녀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제도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해녀공동체문화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해 나가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시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내어촌계-해녀협회-해녀학교-신규해녀들이 서로 상호협력을 통해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시책발굴을 위한 첫 걸음이며, 전 세계 유일무이한 해녀공동체문화가 더욱 더 보전되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게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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