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홍훈 예비후보는 5일 “용도지역 종 상향을 통해서 용적률을 완화하고 낙후된 공동주택을 재건축, 주위 도로를 확보하고 조경을 강화함으로써 녹색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에는 1970년대부터 지어진 낙후된 공동주택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자체의 정책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 오랫동안 고정되어 왔던 용도지역의 이렇다 할 변화가 없어 용적률이 획일화되어 있고 그로 인해 재건축에 대한 아파트 주민들의 자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 진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러한 불편함과 사업 진행의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용도지역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자부담을 없애겠다. 또한 지지부진한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제주 건설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용적률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 분양가의 하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 제원아파트의 경우 도로와 주차장 문제 등 인근의 인프라 문제가 난제이지만 단순한 재건축이 아닌 도로와 주차장 확보, 조경 시설 조성을 통해 녹색 도시로서 재탄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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