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2일 정든마을, 으뜸마을 등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러 차례의 간담회 결과, 입주민들에게서 나오는 민원들이 상당하다. 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2년마다 임대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고 서민임에도 불구하고 3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주거 대책 없이 길거리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든마을, 으뜸마을 등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분양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분양 전환을 추진하면 기존 거주자들이 임차인에서 소유자가 되어 오래된 주택들에 대한 리모델링 등 자발적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한 분양전환에 대해 거주 기간 등의 조건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이라는 분양전환의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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