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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 도내 경제 큰 타격”
김영진 예비후보,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 도내 경제 큰 타격”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4.01.30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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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선거구)
▲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갑선거구) ⓒ채널제주

김영진 제주시 갑 예비후보는 28일 논평을 발표하고,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확대로 도내 대부분의 사업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라며 “민주당 출신 제주도지사와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은 어떤 의견인지, 무슨 노력을 해왔는지 문고 싶다”며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당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적용 유예를 요청해왔으나 민주당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묵살해 왔다”라며 “당 지도부의 눈치만 보며, 지역경제의 현실에는 눈 감고 모른체하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을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법 시행 확대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자영업자인 제주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국적으로도 가장 취약한 제주의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하루 매출을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업주들은 사고 걱정까지 해야 할 판”이라며 “현장을 돌아보면 도내 대부분의 업체들이 아직 안전보건 실무를 맡을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 실정이다. 안타깝지만 제주경제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은 분명 최선의 가치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면서 “그럴 경우 기업은 도산하고, 사업주에 대한 처벌로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많은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우리 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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