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구조를 7개 권역으로 개편, 지역 구분을 없애 효율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7개 권역은 △서제주구, 즉 중앙로 서쪽 동 지역 △애월, 한림, 한경을 묶는 서북제주구 △안덕, 대정권인 서남제주구 △서귀포시 동 지역인 서귀포구 △성산, 표선, 남원을 묶는 동남제주구 △구좌, 조천의 동북제주구 △중앙로를 기점으로 동쪽의 동 지역인 동제주구로 하고 7개 권역의 장은 직선제로 행정시장에 준하는 자로 주민이 직접 선출한다.
장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제도의 장점은 첫째, 행정 구조를 2단계로 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둘째, 2단계이기 때문에 행정시 소속 인원을 줄여 경비 절감을 할 수 있고, 남는 인력을 자치구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장 예비후보는 “권역별 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 도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와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권역별로 각종 인·허가 등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고 주민들이 직접 행정에도 참여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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