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코로 놀러오세요~

돈내코는 무더운 여름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을 찾아 1일 1,000여명의 행락객이 찾아오는 서귀포시의 대표적 휴식처이다.
산남 유일의 한라산(돈내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금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한란생태체험 및 감상원, 영천9경 등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주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돈내코 유원지가 단순한 쉼터의 역할을 했다면, 최근 돈내코는 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 돈내코를 찾는 야영객의 편의를 위하여 화장실 정비, 계곡 산책로 테크 교체,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조성된 돈내코 야영장내 야외공연장(30평, 1억2천만원)을 활용하여 행락 기간 중 밴드, 청소년 동아리 그룹 등을 초청, 주민, 관광객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관, 야영장 등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야영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관광에 그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체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돈내코 유원지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소득도 창출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천동주민센터(동장 이근홍)는 “앞으로도 돈내코 유원지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고,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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