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을 찾아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제주정가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가감 없이 물었다.
▲ 16일, 제주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채널제주
제주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양대영, 이하 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6일, 오후 2시 송재호 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협회는 86일 가량을 남겨 놓은 제22대 총선 출마여부와 같은 당의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 의원을 향해 연일 펼치고 있는 날선 공세, 제주정가에서 떠도는 음주로 인한 소문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제주도의 이슈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최근 국회본회의를 문턱을 넘은 제주특별법개정안과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족관계 특례 등의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개정안에 대한 소감과 함께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송재호 의원에게 여타 후보들과 달리 경선에서 당과 당원들에게 어필할 본인만의 핵심 전략과 제주의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과 관련해 송 의원의 견해를 물었다.
더불어 최근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생각과 친 이재명계 인사들의 송 의원에 대한 계파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조심스레 요청했다.
이날 흔쾌한 마음으로 협회 인터뷰에 임한 송재호 의원은 제주도의 민감한 현안은 물론, 술과 관련한 소문, 계파 논란 등 편치 않는 질문이 대거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솔하게 본인의 입장과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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