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 등을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 총사업비 910억 원을 투자 장기적 도시미래상 구축,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2억 원 투자를 위해 도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결정‧고시할 계획이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15억 원)을 위해 복합혁신센터(수영장, 어린이집, 제주워케이션 서귀포센터,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와 꿈자람센터(사이버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혁신도시 입주기업지원 등에 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를 효율적ㆍ합리적으로 이용과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정책 분야에 총 17억 원을,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66개 노선에 대해 586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과 문화적인 도시생활 확보를 위해 토지매입비 157억 원을 투자, 삼매봉공원 등 4개 공원의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통ㆍ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광장 조성사업(지하주차장)에 7억 원 등 총 7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환경 구축 및 원도심 활성화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94억 원을 투자, 월평마을 사후관리, 대정읍 및 중앙동 거점시설 조성 등의 사업 추진, 신규 공모사업 선정된 성산 고성리 착수 등을 추진하고, 40억 원을 투자,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차원으로 토평, 법환, 도순, 중문 지구를 대상으로 불량 주거환경 지역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미관 개선에 9억 원을 투자, 불법 광고물 정비, 게시시설 확충,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활성화, 불법 유동 광고물 합동 점검,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개최 등 추진하고 특히, 행안부 국비 공모에 선정된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을 위해 총 143억 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도 견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상반기 조기발주 및 재정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고, 더불어 올 한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