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9일 오전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거리인사로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해 광령2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2024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하는 등 숨 가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한편 김영진 예비후보는 어제부터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런 이유에 대해 “최근 제주도가 현 정부의 역점 시책인 신성장4.0 전략 중 하나인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예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7번째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인 반면 재생에너지 전환 성적은 46위에 불과하다. 이는 지구촌 차원의 환경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런 뒤 “세계 에너지의 흐름은 이미 탄소에서 수소로 이동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전기와 수소의 투 트랩으로 흐를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기로 결심했고, 4월 10일 열리는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20년 묵은 한을 해소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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