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안전대비 1493억 원 투입...서귀포에 697억 원 배정'
제주도, '도민 안전대비 1493억 원 투입...서귀포에 697억 원 배정'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4.01.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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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 도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하천 조성 등 추진'
재난대응 훈련
▲ 재난대응 훈련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도민을 위한 안전과 재난을 대비해 14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0일, 제주도는 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선제적ㆍ체계적 재해예방사업, 효율적인 재난자원 관리 및 비상대비 사업 등 안전ㆍ재난 분야에 총 14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예산 배정 현황을 보면 제주도 본청에 342억, 제주시 454억, 서귀포시 697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 데이터 기반의 재난ㆍ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실종자 검색 플랫폼을 도 전역에 확대하고, 24억 원을 투입, 범죄ㆍ안전취약 지역 등 생활안전사각지대 55개소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노후 CCTV 160대를 교체한다.

또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 안전사업지구 시범 조성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민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도민안전보험(8억 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민ㆍ관 협업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에 4억 원, 중대재해 및 민간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1억 원을 투입하고 재난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ㆍ예방 중심의 안전감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대비 훈련
▲ 재난대비 훈련 ⓒ채널제주

더불어 재난으로부터 도민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친환경 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기반 구축, 재난 경감 대책 및 복구대책 추진 등 자연재난 분야에 252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극한 호우 시 강수량과 연계한 자동경보발령시스템, 지진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신규사업을 발굴, 신속한 경보체계를 유지하고 자연재해로부터 도민 재산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회 안전망 구축과 비상대비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다중이용 민간시설 자체훈련 확대, 유형별 재난훈련 강화 및 각종 사고ㆍ재난 수습에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3.5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축제, 노후기반시설 및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등에 2.8억 원을 투입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회안전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랑훈련, 을지연습, 지역예비군 육성지원, 민방위 훈련 및 대피시설 관리 등에 7.1억 원을 투입, 비상대비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해 나간다.

제주자치도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시스템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며 "새해 비상한 각오로 안전정책 개발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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