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4시 “꽃을 위하여 거름이 되렵니다” 책 출간을 즈음해 한라대학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정언 전 국회의원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고태민 제주도의원, 같은 선거구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인을 비롯한 도민 500여 명이 제주 전역에서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작은도서관 협회 소속 울랄라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장동훈 예비후보의 첫 스승이신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강상효 선생이 제자의 책 출간을 축하하고 제자의 큰 도전을 응원하는 격려사를 했으며, 김태환 전 지사와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축사에 나섰다.
이어 저자인 장동훈 예비후보의 비전발표, 메모지 토크 질의응답을 통해 지금까지 장동훈의 살아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스스로 사기꾼이라고 밝힌 부분에 관해 장 예비후보는 8대 도의원 시절 제주도교육청에서 해안분교의 폐교 결정이 있었고 이를 오히려 분교가 아닌 본교로 승격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자신이 도의회에서 추진한 예산을 담당 공무원과 학교관계자들이 전용해 사용한 사실 때문이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당시 담당 공무원이 문책을 받고 학교관계인들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진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도의원 활동 시 보람찬 일로는 “노형동 다세대주택 가스폭발 사건으로 경기도까지 올라갔다 오면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썼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장 예비후보의 아들 장은수 군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낭독과 90세인 큰 누님이 등장해 대중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