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축산분야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제주자치도는 2024년 축산분야에 대한 축종별ㆍ분야별 세부사업 지원계획을 수립, 보조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ㆍ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고 밝혔다.
보조사업 지원 대상은 한우, 양돈, 유통, 가축분뇨, 조사료생산 등 10개분야 155개사업이 해당하며, 총사업비 105,586백만원(국비 15,312, 지방비 41,612, 기타 48,662)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은 탄소중립ㆍ디지털화 전환으로 축산 혁신 및 신소득원 창출과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 및 에너지화, 청정수소 생산 등 다각화 처리, 제주 말의 가치 증대 및 복지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으로의 성장과 제주 가치를 담은 글로벌 축산 구현을 위한 시책이 반영됐다.
축종별, 분야별 지원 규모는 한우 경제형질 가속화와 품질 고급화, 생산비 절감, 우량개체 보급 등 흑ㆍ한우분야 34개 사업에 69억 원 △청정우유 품질관리, 젖소 생산성 향상, 착유시설 현대화 등 낙농분야 9개 사업에 19억 900만 원 △제주산 말의 가치 상승 및 경주능력 향상, 승마 전문인력 양성 등 말산업분야 39개 사업에 79억 4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축산기자재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등 사육시설 개선분야 4개 사업에 288억 1,800만 원 △도계장혀시설 보완, 육계 부화장 시설, 가금농가 시설현대화 등 가금산업분야 5개 사업에 2억 3,900만 원을 지원 시설의 현대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산 양봉산물 우수성 홍보, 벌꿀 브랜드 가치 상승, 곤충사료화 등 기타 가축분야 18개 사업에 19억 6,400만 원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유통, 도축장 시설 개선, 축산물 수급안정화 등 축산물 유통분야 10개 사업에 17억 6,300만 원의 지원을 통해 유통단계 신뢰성 확보와 효율적인 홍보를 통해 제주 농산물을 폭넓게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공공처리, 공동자원화, 정화처리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냄새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분야 22개 사업에 428억 3,300만 원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 곤포사일리지 생산, 사료작물재배 등 조사료생산ㆍ이용 확대 9개 사업에 82억 2,300만 원 △축산진흥원 운영분야 5개 사업에 50억 3,300만 원을 투자, 생산단계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ㆍ법인ㆍ생산자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도, 행정시, 읍ㆍ면ㆍ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현지 실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등이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제주 가치를 담은 글로벌 축산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