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제주시는 지방비 3,000만원을 보태 6,000만원으로 “제주자연경관해설사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0,50세대를 비롯한 퇴직․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안내사 자격취득대비과정으로서 고령사회를 대비한 재취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특히 제주가 국제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날로 발전하는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춰 퇴직 후 계속해서 안정적인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내여행안내사 국가자격대비과정에 비중을 두게 된다.

이는 주․야간으로 나눠 개설하며 오는 7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 진행 되며, 전문성이 강화된 국가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광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시민참여 확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미영 제주시평생학습담당은 “제주의 관광가치를 활용한 자연경관해설 아카데미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충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