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논평을 내고 “(가칭)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제2공항 효과를 주변 지역 등 제주로 확산하는 재원 확충을 위한 제2공항 특별기금 조성 근거를 (가칭) 제2공항 특별법에 명시해야 한다”며 “제주 제2공항은 지난 2015년 11월 성산읍을 입지 예정지로 발표한 이후 아직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고시가 내년 초에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남은 행정적 절차 등을 이행하다 보면 아무리 빨라도 2030년이 지나서야 개항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에 집중하다보니 제주 제2공항은 상대적으로 소외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가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 특별법을 제정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준하는 ▷제2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시행 절차 ▷제2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제주 제2공항 건립추진단 구성(국토교통부) ▷건설 관련 각종 부과금 감면 또는 면제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시민의 선택을 받고 국회에 입성하면 (가칭)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안을 우선 발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