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신사의 품격'은 전국시청률 12.1%(TNmS)로 '닥터진'(10.7%)을 1.9%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26일 두 드라마의 첫회는 각각 13.7, 11.2%였다. 일요일에는 '개그콘서트'에게 시청자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다.
'신사의 품격'과 '닥터진'은 '개그콘서트'와 함께 방송되는 밤 9시58분부터 10시49분까지 시청률이 낮았다가 '개그콘서트'가 끝난 직후 시청률이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다.
'신사의 품격'은 '개그콘서트'와 맞붙었을 때 11.3%를 기록했지만 10시49분부터 종방까지는 13.9%였다. '닥터진'은 9.3%에서 12.2%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신사의 품격'에서는 친구 '임태산'(김수로)을 사랑하는 '서이수'에게 한 눈에 반한 '김도진'(장동건)이 '서이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닥터진'에서는 '진혁'(송승헌)이 '홍영래'(박민영)의 간절한 청으로 불의의 습격을 받은 '홍영휘'(진이한)를 두고 조선시대 최초의 뇌수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새 코너 '하극상'을 선보인 '개그콘서트'는 20.5%을 기록했다. '생활의 발견'이 26.1%로 1위, '용감한 녀석들'이 24.2%, '하극상'이 23.7%를 찍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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