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23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성과발표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제주교육청 주관으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특별전시실에서 마련된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6개 제주형 과학중점학교가 참여, 올 한해 운영성과를 보고서 및 포스터 자료를 통해 평가위원들 앞에서 질의와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10분 발표 후 5분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발표가 끝난 후 평가위원들과 참석한 도내 과학중점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년 간 프로그램 진행 결과 산출물을 관람하며,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도내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6교의 성과물을 1주일간 전시, 도내 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지하 특별전시실에서 14일(목)부터 오는 20일(수)까지 공개되는 운영성과 전시물은 도내 학부모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도교육청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인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러며 "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제주형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성과물 전시 및 공유를 통해 제주형 과학중점학교가 도내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일반고 21교 중 제주제일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이상 6개 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2022년에 재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