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에서는 이날 오전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우남 국회의원,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이번 봉축법요식은 육법공양과 칠정례, 반야심경 봉독과 봉축법어, 아기부처님의 정수리에 물을 부으며 정화하는 관불의식 순으로 거행됐다.
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주변을 밝히는 연등처럼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를 비추기를 기원한다”며 “도민과 함께 땀을 흘리고, 도민 가정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어 강정주민에게 “아픈 마음을 풀고 원하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져 문제가 하루빨리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을 계기로 부처님의 공덕이 온 도민은 물론 강정주민들과 함께 하길 빈다”고 전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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