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태윤 한의학박사 《박람귤기》 펴내
[신간] 김태윤 한의학박사 《박람귤기》 펴내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12.06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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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한의학박사 《박람귤기》 표지
▲ 김태윤 한의학박사 《박람귤기》 표지 ⓒ채널제주

제주의 1차 산업중 감귤산업은 빼놓을 수 없다. 귤은 한 때 진상품이 하나였고, 대학나무라 불리며 제주경제를 책임졌다.

지금도 귤은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로 시대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박람귤기>는 이러한 감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의사로서 약재로서의 귤을 연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는데 이 책 또한 그 결과물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감귤의 명칭과 분류, 약재로서의 감귤, 새로운 감귤산업에 대한 제언을 다루고 있다. 방대한 고문헌과 자료 조사를 통해 감귤의 명칭과 그 유래를 살펴보고 다양한 기준으로서의 분류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문헌에 기록된 약재로서의 귤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아보고, 각각의 약성을 비롯하여 그 가공법을 살피고 있다.

특히 굴피의 효능과 가치에 주목한다. 더 나아가 현대산업의 관점에서 감귤산업에 대한 미래 전망과 제언을 덧붙이고 있다.

저자는 문헌 고증을 통해 지금은 잊힌 귤의 이름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되살려내고 이 과정에서 한동안 회자되던 청귤과 풋귤 논란에 대해서도 짚고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바라는 건강한 삶을 위한 귤의 효능과 가치를 발견하고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한의학 박사, 명가한의원 원장, 제주도 한의원 명예회장, 전 (재)제주한의약연루원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한그루 刊,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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