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7차전에서 태국이 쿠바에 3-1(25-23 25-23 18-25 25-21)승리를 거둠으로 인해 페루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8개국(한국·일본·태국·대만·세르비아·러시아·쿠바·페루) 중 최종순위 3위안에 들거나 4위 이하의 아시아 팀 중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4승2패·승점 12)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태국(4승3패·승점 12)은 쿠바를 꺾으며 한국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트득실률(한국 득13 실7·태국 득12 실10)에서 뒤지며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페루에 0-3으로 패한다고 하더라도 세트득실률에서는 여전히 태국에 앞선다.
3위 세르비아(4승2무·승점 12)와 4위 일본(4승2무·승점 11)의 대결이 남아있지만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은 최소 3위 이상 혹은 4위 이하 아시아 팀 중 1위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후 4시 페루와 최종전을 치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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