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빛의 벙커, 첫 국내 작가 전시회...'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展 개막"
[영상] "빛의 벙커, 첫 국내 작가 전시회...'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展 개막"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12.02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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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 해석한 ‘AMIEX(아미엑스,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
▲ 11월 30일 빛의 벙커 전시관에서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展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채널제주

'빛의 벙커'가 1일 첫 국내 작가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의 막을 올렸다.

개막을 하루 앞둔 11월 30일, 현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참석,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展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오픈을 준비하면서 해외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품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라며 "티모넷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예술 세계를 콘텐츠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가 전시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티모넷 박진우 대표가 전시회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이어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몰입형 예술 전시를 시작했으며, 저희 작품의 특징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통해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예술을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왈종 화백은 "작품과 삶에서 제가 늘 염두에 두는 주제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라며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작품의 영감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이왈종 화백
▲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이왈종 화백 ⓒ채널제주

더불어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분들도 저처럼 ‘중도(中道)와 연기(緣起)’에서 오는 행복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덛붙였다.

빛의 벙커에서 선보이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AMIEX(아미엑스,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로 총 5개의 시퀀스로 구성, 화백의 중도적 예술관을 표현한 '나무에서 펼쳐지는 세상’,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한적한 삶을 그린 '제주의 자연과 생활', 화백의 취미를 소재로 한 '일상의 일탈', 다양한 입체 작품을 선보이는 ‘입체적 상상’, 소멸의 아름다움을 그린 ‘연기의 소멸’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천상병 시인의 시 ‘막걸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신작이 포함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빛의 벙커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은 메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되며,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빛의 벙커, 새 기획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개막
▲ 빛의 벙커, 새 기획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개막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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