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스페인축구, 세르비아 상대로 가볍게 웜업
스페인축구, 세르비아 상대로 가볍게 웜업
  • 나기자
  • 승인 2012.05.28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스페인축구대표팀이 유로2012 개막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에서 세르비아를 가볍게 제압했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이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생갈렌의 AFG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아드리안, 산티아고 카소를라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축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지만 전력에 공백이 없었다. 1.5군이라고 했지만 특유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유로2008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은 오는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때 역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지만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대전상대로 손색이 없다. 스페인은 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가히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브라질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헐크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요즘 브라질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네이마르를 대신해 출전한 헐크는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빅리그 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최근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는 전반 9분에 터진 애슐리 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노르웨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변도 있었다. 스위스는 유로2012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3으로 이겼다.

독일의 뢰브 감독이 젊은 자원들을 대거 활용하면서 실험적인 전술과 선수기용을 선보였지만 완벽한 실패였다. 특히 수비 불안이 심각했다.

독일 격파의 선봉장은 분데스리가 레버쿠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에렌 데르디요크였다. 해트트릭으로 독일 수비진의 혼을 빼놓았다.

불가리아도 네덜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핀란드는 터키를 3-2로 제압했다.

◇27일 축구 A매치 평가전

▲핀란드 3-2 터키
▲엘살바도르 2-0 몰도바
▲브라질 3-1 덴마크
▲아일랜드 1-0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폴란드 1-0 슬로바키아
▲스페인 2-0 세르비아
▲스위스 5-3 독일
▲불가리아 2-1 네덜란드
▲체코 2-1 이스라엘
▲그리스 1-1 슬로베니아
▲잉글랜드 1-0 노르웨이
▲포르투갈 0-0 마케도니아【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