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대회 2일째인 27일 육상과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0개(오후 6시 현재)의 성적으로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전북은 육상과 태권도, 씨름,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육상 이상민(전주 신일중)은 전북선수단 첫 2관왕(1500m, 800m)을 기록했다.
26일 육상 남중부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민은 이날 800m에서도 1분56초82로, 2위 고석현(전북 이리동중·1분59초1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 남초부 높이뛰기 박정민(이리 모현초)은 1.60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씨름 남초부 신종한(김제초, 청장급), 양궁 여초부 25m 성수진(전주 신동초), 태권도 남초부 웰터급 이주형(전주초)도 전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육상 남중부 이관석(익산 지원중, 원반던지기), 씨름 남초부 손유빈(김제초, 경장급), 유도 남중부 -60㎏급 한찬규(원광중), 양궁 여초부 20m 성수진(전주 신동초), 태권도 남중부 L-웰터급 유재민(전북체중) 등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단체종목에서는 축구 남중부 완주중과 여초부 삼례중앙초가 2회전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정구 여초부 순창 중앙초 역시 경남선발을 2대 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농구 남초부 송천초도 대전 법동초에 40대 27로 승리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배구 남중부 남성중은 경북체중에, 탁구 여중부 이일여중은 울산 화암중에 승리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트민턴 여중부 전북선발도 경북 청송여중에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했다.
전북은 대회 3일째인 28일 레슬링과 태권도, 수영 등에서 추가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준결승에 오른 단체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전주=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