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은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지난 24일과 25일에 성황리에 마쳤다. ‘상상예感; 상상, 예술路 스며들다’를 주제로 예술마당, 상상마당, 공감마당 등 보고, 듣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마칭밴드 길트기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제주제일중학교와 제주동여자중학교의 연합 오케스트라의 ‘Roller Coaster’곡과 제주영송학교의 앙상블과 중창 ‘도레미송’, 고산초등학교의 오카리나 앙상블 ‘La Traviata’, 남녕고등학교 댄스 ‘Guaya’, 함덕고등학교 합창단의 ‘봄날’, 하귀일초등학교 김예지 학생의 제주어시낭송 ‘설문대 할망의 딸’로 흥을 돋우었다. 마지막으로 북촌초등학교의 뮤지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선보이며 마무리되었다. 개막식과 공연은 제주학생문화원 유튜브 라이브로도 진행되었다.
개막공연 외 66여 팀이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락밴드, 뮤지컬, 댄스, 합창, 풍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이 미술, 서예, 사진, 시화전, 중국상해학생 교류전도 관람해 음악과 미술을 같이 즐길 수 있었다.
오토마타 이해하기, 전기자동차 만들기, 단청에 색을 입혀 만드는 컵 받침 만들기, 우리들의 예술 추억 인생네컷, 지관피리로 신나게 불어보자, Science Magic 특별체험, 상상누리 체험 등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센터, 제주지방기상청, 제주소방서, 초록우산 등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고 풍성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안희숙 원장은 “2023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에서 학생들과 도민들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예술의 씨앗을 상상하고 예감하며 또한 우리 삶과 일상이 예술로 이어지는 길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가족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