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생물자원컴퓨팅융합연구센터(김인중 센터장)는 지난 14일 제주대에서 ‘2023년도 기후대응 IP기반 감귤 육종 및 디지털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대 신산업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단(바이오소재전공, 경영정보학과, 전자공학과),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이하 제주과총),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에는 제주과총회원 회원, 감귤 품종과 디지털농업 관련 농민, 연구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인중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 김두철 회장과 제주대학교 김희필 부총장의 축사가 진행된 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이동훈 감귤육종연구실장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정승용 연구사의 각 기관별 ‘감귤육종현황 및 방향’, 파이토믹스의 정용석 대표의 ‘디지털농업에서의 표현체학’, 리플로그 백영택 대표의 ‘제주에서의 스마트팜 전략’, 제주대학교 AI전공 김지수 교수의 ‘인공위성과 딥러닝 활용 디지털농업’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김인중 센터장이 좌장으로 제주도청 감귤유통과 김경훈 주무관, 제주대 원예환경전공 송관정 교수, 오욱 교수, 동물생명공학전공 박종은 교수의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과, 감귤협동조합원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미래 감귤 농업 방향 및 정책, 디지털농업에 대한 열띤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김인중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 감귤 품종 개발 과정과 디지털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 확대 및 최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농업에서의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