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전원책 "김정일·정은을 개새끼라고 못하면 종북"
전원책 "김정일·정은을 개새끼라고 못하면 종북"
  • 나기자
  • 승인 2012.05.2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보수논객 전원책(57) 변호사의 '개새끼' 발언이 논란을 불렀다.

전 변호사는 26일 밤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김정일·김정은을 '개새끼'라고 할 수 있으면 종북세력이 아니다"고 정리했다.

'종북세력의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벌인 이날 토론에서 전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나는 최소한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는 말 한마디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22일 밤 MBC TV '100분 토론'에서 이상규(47) 통합진보당 당선자가 "종북이냐"는 시민논객의 질문에 "종북이라는 말 자체가 유감"이라며 답변을 회피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진행자인 왕상한(49) 서강대 교수가 "(개새끼라는 용어가) 방송용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나 전 변호사는 "김정일이 개새끼지 그럼 개새끼가 아니냐"면서 "개새끼라고 하면 종북세력이 아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왜 방송용어로 나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조기숙(53) 이화여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모르는 것 같다"고 했고, 함께 출연한 김진(53)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박상철(53) 경기대 교수는 당혹스러워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속 시원하다"와 "욕설은 심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