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티투어버스 2차 시범운행기간이 5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24일 평가회를 개최하고, 운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운행 한다.
지난 3월부터 이달 말 까지 3개월간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40여명이 이용하여, 1차 운행시 1일 56명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주중 40명, 주말 70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3월 31명, 4월 43명, 5월 50명), 이용객중 관광객이 약 85%로 1차 운행 시 60%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시티투어버스 연장운행 허가(도)를 받고 6월에는 좌석식 버스(신차)로 대체한다.
또한 탑승인원이 저조한 오후시간대의 횟수 감축 운행 및 시티투어버스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2차 보완을 위하여 6월중에 양방향 정류소를 설치하고, 코스를 조정 (현 교래 사려니 숲길 입구 - 돌문화 공원- 절물- 봉개방면을 교래 사려니 숲길 입구 - 절물 - 교래 사려니 숲길 입구 - 삼다수 숲길 - 사려니 숲길 중간 지점(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 삼다수 숲길 - 돌문화공원- 봉개방면)하여 7월부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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