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5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 진행… 본선 24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 본선 대회(이하 대회)’를 진행한다. 지난 9월 전국청소년을 대상으로 41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2명 총 24명이 경연에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주4·3을 역사적 진실과 교훈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이야기 △4․3에 대한 개인적 체험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 △ 4․3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 등을 통해 4․3을 기억할 방법, 일상생활에서 4·3의 정신을 실천할 방법 및 평화와 화해, 상생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상(교육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고등학생부 2명, 중학생부 2명 총 5명은 국외 행사 참여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제주4·3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며, 평화의 인권의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국 및 해외에 제주4·3의 진실을 전하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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