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김녕리 포구 ~ 해녀박물관까지 16.5Km
제주시는 (사)제주올레 주관으로 제주올레 20코스 개장행사를 오는 26일 10시에 구좌읍 김녕리 서포구에서 개최한다.
제주올레 20코스는 구좌읍 김녕리 서포구에서 출발하여 세화리 해녀박물관까지 약 16.5Km로서 일곱 개의 마을과 바다, 들을 거치며 큰오르막길이 없이 대체로 평탄한 길로 일반인들도 힘들지 않고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이는 걸으면서 구좌지역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백사장, 정겨운 마을안길과 정감어린 밭길 등을 감상하면서 제주 해녀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제주해녀 박물관까지 이어진다.
한편, 개장행사 부대행사로는 제주올레 상징물인 간세인형을 만만드는 헌옷 모으기 행사가 열리고, 코스종점인 해녀박물관 마당에서는 해녀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날 올레탐방객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사)제주올레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지역은 오전 9시20분에 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에서 출발할 예정이고, 서귀포 지역은 오전 8시50분에 출발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왕복기준 5천원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의 제주올레코스는 현재 11개코스 196.4Km가 개설되었으며, 올해 10월중 21코스(하도~시흥)까지 개설되면 제주도 전체 일주코스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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