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산림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수목의 건전한 생장을 방해하는 조림지 내 무성한 풀과 덩굴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2021년부터 조림한 사업시행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까지 현장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구좌읍 상도리 비밀의 숲 등 조림지 68개소 72.85ha에 풀베기를 시행한다.
또한, 사업 시행과 더불어 감리 용역을 병행해 현장 작업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10월부터 11월까지 조림지 37곳, 71.12ha를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이 이뤄진 바 있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조림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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