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前 제주자치도 경찰청장, 4.3 평화공원 참배'
'고기철 前 제주자치도 경찰청장, 4.3 평화공원 참배'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09.28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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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전 제주도경찰청장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첫 발걸음, 4.3 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 찾아 참배'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국립제주호국원 충혼탑에 분향하고 있다.
▲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국립제주호국원 충혼탑에 분향하고 있다. ⓒ채널제주

고기철 前 제주자치도 경찰청장이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4.3 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지난 26일, 고기철 前 청장은 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 4.3유족회 김창범 회장 및 지지자 30여명과 함께 4.3 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에 방문하여 4.3영령을 기렸으며 참배를 마친 고 前 청장은 위패봉안실로 자리를 옮겨 방명록을 작성했다.

고기철 前 청장은 “제주도민으로서 4.3의 비극은 가슴에 사무칠 정도로 아프고 4.3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을 보듬고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4.3의 역사와 교훈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미래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 前 청장은 제주 출신 첫 경찰청장으로서 재임기간 동안 제주의 아픔을 기리기 위해 매년 4.3 영령을 위해 4.3평화공원에 찾아가 참배하였으며, “제주 4.3의 아픈 역사까지 헤아리고 보듬으며, 진정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4.3의 아픈 역사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한 바가 있다.

한편, 지난 20일 국민의힘 최고회의에서 김기현 지도부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입당한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장 고기철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주 경찰청장직을 수행하였다. 제주 출신의 첫 제주 경찰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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