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은 지난 14일 수의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재학생, 시도 방역관계자, 유관단체 수의사 등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캔자스주립대학 수의학과 교수이자, 미국 NIH CEZID 연구소 (COBRE Center on Emerging and Zoonotic Infectious Diseases) 소속 Dr. Jürgen A. Richt의 “African Swine Fever: Can we manage this threat to the global swine industry and the global food supply?” 주제로 이루어졌다.
세미나를 주관한 수의과학연구소장 이주명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제주지역 내 방역정책 수립 및 대학 간 공동연구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는 향후 지속적인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수의과대학 재학생, 교수, 도내 연구자 등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등 해외 학술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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