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6)이 방송에서 MC몽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백지영은 과거에 자신이 스캔들 때문에 괴로웠던 과거를 떠올리며 비슷한 처지에 놓인 MC몽을 응원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백지영은 “내 친한 친구가 과거 내가 겪었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MC몽이다”라며 “그 친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 않다. 뭘 잘못했건 가족들이 내게 그래줬던 것처럼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밖에 해주지 못하는 것이 속상하다”라며 “지금 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도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과거 내가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MC몽은 병역기피 의혹으로 재판을 진행중이며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백지영이 MC몽에 대해 언급하던 중 이수근 또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MC몽과 함께 출연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