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서귀포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정병화)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6일(토), 9월 2일(토), 9일(토) 총 3일 동안 서귀포시 가족센터에서 2023 제주지역 결혼이주여성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보수과정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시민과 상호연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한 후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성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론적 이해 △세계시민교육 우수 강사 수업 체험 △참여자 전체 수업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 총 7개국 출신의 제주도내 결혼이주여성 1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과정 참여자 사랑간치맥 강사는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고향인 몽골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실제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는 것을 느꼈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우리의 모든 행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수료자는 2023년 도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상호연결성·다문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는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로(064-754-824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