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 최대 책 축제인 2023 제주독서대전의 주제로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최종 확정했다.
제주독서대전 주제인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는 ‘주렁주렁 책이 열렸네!’라는 뜻으로, 책으로 얻게되는 지혜와 즐거움이 가을날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의미한다.
올해 제주독서대전 주제는 도서관 운영위원회, 독서대전 추진단과 도서관 이용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한편 2023 제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공연, 체험, 전시, 포럼, 북콘서트, 북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독서공동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제주독서대전 연계 사업으로 사․서․방(출판사/서점/책방) 북페어, 전국민 독서사진 공모전,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체험프로그램, 독서동아리 등 독서대전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모집 중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3 제주독서대전을 통해 책으로 알아가는 즐거움과 지혜, 슬기를 열매처럼 맺기를 바라며, 제주가 책 읽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