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허용진 위원장 "제주 비례대표 배정 요구는 했으나, 내가 받지 않을 것"
[영상] 허용진 위원장 "제주 비례대표 배정 요구는 했으나, 내가 받지 않을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3.09.11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 위원장 "제주도당에서 당원으로 활동했던 30-40세대에 한해 비례 1석 배정 희망의 뜻을 중앙당에 전달"
"제주시 '을' 지역에 경쟁력 있는 중진위원 출마 요구했다"...'원희룡 전 지사의 출마 요청 숨기지 않고 발언'
▲ 지난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개인 입장과 도당의 계획을 밝혔다.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이 2024년 4월에 치뤄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개인 입장과 도당의 계획을 밝혔다.

허용진 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철이 다가오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고 "항간에 도당 위원장 거취에 관한 말들이 회자되고 있어 잘못된 정보에 의한 여론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위원장은 "당 대표 선거때부터 중앙당 주요 관계자들에게 제주도에 비례대표 배정을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당 대표 선거 유세 과정에서 제주도 비례대표 배정에 대해 고려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제주지역 비례대표 요구는 제가 처음 한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항간에 '허용진이가 비례대표 받을 것이다. 또는 비례대표를 받으려고 활동하고 있다'라는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제주도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언론과 도당 관계자들에게 여러차례 말했으나 진위가 왜곡되는 것 같아 중앙당에 미래세대를 위해 제주도당에서 당원으로 활동했던 30-40세대에 한해 비례 1석 배정 희망의 뜻을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제주

아울러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례대표를 받지 않을 것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허 위원장은 "중앙당에 제주 '을' 지역에 경쟁력 있는 중량급 인사의 출마를 요구했다"라며, 원희룡 전 지사의 출마 요청을 숨기지 않고 발언해, 이날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부 당직자들은 "공천과 관련해 도당위원장이 전략공천 등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자신의 직분을 착각해 도를 넘어서는 망동"이라는 힐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