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까지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인 ‘관광테크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8일까지 ‘데이터 분석 및 상품(BM) 기획 실무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교육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참여수당과 취업성공수당도 별도 지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내 기업들의 구인수요가 많은 ‘데이터 분석’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실무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파이썬(Python) 기초과정과 판다스(Pandas)를 활용한 소규모 데이터 분석, ▲텍스트 분석 및 상품 간 연관분석, ▲데이터 업무자동화와 머신러닝․딥러닝 활용, ▲프로젝트 기획 및 보고서 작성까지 총 80시간에 걸친 정규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취업과 연계하여 제주 관광 데이터와 공공데이터, 오픈 API 활용, 제주도 오름과 카페 분포 지도 만들기 등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과정도 편성됐다.
정규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데이터 마케팅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과정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교육’(16시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사이트 분석과 시장 및 소비자 분석, 신규 상품 기획과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데이터 분석 마케팅 역량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 신청과 접수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www.jei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720-373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