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소리 시낭송회, 제106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정기공연 개최
숨비소리 시낭송회, 제106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정기공연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8.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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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시낭송회, 제106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정기공연
▲ 숨비소리 시낭송회, 제106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정기공연 ⓒ채널제주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고길선)는 지난 26일 토요일 저녁 6시에 서귀포 효소마을 엉커리에서 ‘8월, 여름 끝자락에 추억 하나 매달고’ 란 주제로 제106회 숨비소리 시낭송회 정기공연을 개최하여 마지막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하는 열정과 다가올 가을의 상생과 화합을 노래했다.

이경숙 회원의 진행으로 첫째마당은 고경권 회원은 ‘오빠생각’ ‘숨어 우는 바람소리’ 하모니카 연주와 김미성 회원은 문상금 시인의 ‘폭풍의 화가 변시지’ 그리고 강치균 회원은 용혜원 시인의 ‘아쉬움’을 낭송했다.

둘째마당은 이춘애 찬조출연으로 ‘에버그린’ ‘석양’ 에어로폰 연주가 있었으며 고길선 회장은 이채 시인의 ‘중년의 여름밤’을 김정호 회원은 배한봉 시인의 ‘서귀포 외돌개’를 문상금 시인은 자작시낭송 ‘나의 별에게’를 낭송했다.

셋째마당은 자유시낭송 및 연주가 있었는데, 송순웅님의 ‘연리지’ ‘스카브로 페어’ 윈드 신디사이져 연주가 있었으며 조성옥님은 윤동주시인의 ‘별 헤는 밤’을 원중석, 김지혜 부부는 자작시 ‘귤꽃내음’ 낭송과 노래가 있었다.

넷째마당엔 김형갑 회원은 ‘원더풀 투나잇’ ‘하숙생’ 기타 연주와 노래가 있었고 정영자 회원은 김순이 시인의 ‘아, 서귀포’를 이경숙 회원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송했다. ‘

2012년 5월에 이중섭거리에서 발기한 숨비소리 시낭송회는 ‘시를 낭송하고 시의 향기를 널리 전파하자’는 숨비소리 시낭송회의 창립취지에 따라 매달 1회 정기공연을 열고 있으며 늘 문호를 개방하여 신입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숨비소리 시낭송회 고길선 회장은 “제106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고 특히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고 정기공연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9월 정기공연은 가을처럼 더욱 깊어진 시심으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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