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습득으로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증진 향상 및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성인 비만 예방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비만율은 35.8%로 전년 37.9% 대비 2.1%p 감소했으나 전국 32.5% 대비 높은 수준이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모집은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와 지역 주민 중 신체활동 증진이 필요한 과체중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을 측정해 참여자들 스스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댄스 교실은 참여자들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 및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안덕면 주민 대상으로 안덕보건지소에서 ‘지방 쏙! 근육 업! 성인 비만 관리 운동 교실’이 운영되었으며, △스트레칭 및 세라밴드를 이용한 신체 근육운동 △폼롤러를 이용한 근육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가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 주민이 직접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