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초심으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만드는데 역량 다할 것”
이종우 서귀포시장 “초심으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만드는데 역량 다할 것”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8.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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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취임 1주년 시정 주요 성과’ 발표...지난 1년간 新 3高의 어려움 속 민생안정에 최선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농업 분야 혁신기틀 마련,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등 주요 성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채널제주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新 3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건강과 민생안정에 집중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시민건강지표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역량을 쏟았다.

시민건강 실천운동 지원을 위한 건강도시 TF팀을 신설해 101개 시민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했으며, 시·읍면동 민간추진단을 구성해 범시민 건강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에서부터 경로당까지 연령별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내 최초로 어린이 건강체험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2023.12월) 등 건강 인프라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건강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 준공된 민관협력병원은 그간 의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운영진이 선정되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10월 개원 예정)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채널제주

두 번째로, 서귀포시 주력 산업인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감귤 분야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토양피복, 원지정비, 방풍수정비에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월동무와 마늘에 편중된 밭농업 체계 변화를 위해 호라산밀과 유채유용 유채 및 가을비트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월동채소 대체작물 육성과 지역특화 작목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2022년 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부터 3PL 물류시스템 도입으로 유통비용 절감과 함께 2023년 매출액 1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농식품부 공모 선정)과 마늘 재배 기계화 지원을 통해 농촌인력난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수산분야는 새로운 어업소득원 창출을 위해 해조류 양식을 확대하고, 어촌뉴딜 300 및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총 16개 사업에 950억 원을 투자해 어촌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로,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문화 분야는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공고히 한 결과 법정문화도시 18개 도시 중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이중섭미술관 건립사업은 올해 1월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는 등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K-pop컨텐츠와 지역문화 예술자원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민들에게는 대중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중심 트렌드가 된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형 웰니스 관광상품을 출시했고, 9월에는 웰니스 관광페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설과 경관 자원사업 진행하고 있다.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민선 8기 후반기 1년 시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뉴스라인제주

스포츠 분야는 2022년 전지훈련팀 848팀 2만5816명을 유치하고 31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2023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UTMB 월드시리즈 가입에 따라 1500명 이상의 외국인 선수가 참여하는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네 번째로, 인구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노인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맞춰 스마트경로당 72개소 운영, 어르신 여가 공간 놀팟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어르신 여가 복지환경을 개선했고, 통합돌봄지원사업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청춘돌봄사업을 통해 그동안 복지 분야에서 소외되었던 청년들을 심리·돌봄을 지원하고, 기존 스타트업베이 외 추가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를 1월에 개소해 청장년 창업생태계를 강화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과 공립 하늘어린이집을 개원 등 아이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서부권역 공립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과 복합가족센터 개소, 다문화엄마학교와 희망소도리 발굴단 운영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왔다.

다섯 번째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간섭으로 청정자원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통해 서귀포시의 청정환경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고, 자원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시스템을 개선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투명페트병 직접 처리·매각하는 투명페트병 노다지사업을 통해 3억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 7월 개장한 황토 어싱광장은 시민건강 힐링명소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고, 금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전용 상상의 숲 산림교육프로그램도 8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섯 번째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재해위험 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9개 지구(237억 원)와 하천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6개 지구(362억 원)이 추진되어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여름철 태풍 호우대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7억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도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16억)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년에 비해 22% 감소했다.

끝으로, 서귀포시에는 열린 대화와 소통으로 현장 중심의 공감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종우 시장 취임 이후 `다정다감 현장 대화의 날'을 주 2회 운영해 현안 마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1차 산업 분야 등 민생 현장 126개소를 방문해, 404건의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 중 255건(63.1%)을 시정에 반영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시정 참여 창구 마련을 위해 시정자문단, 교류자문단,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기금과 함께 ‘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건강, 진로교육 등에서 협업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신 3고로 인해 어느 때보다 민생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1년간 거둔 결실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다시 1년 전 취임식 때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문화적 일상을 누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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